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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mmary
나는 소설이런 것보다 자기계발서를 더 좋아한다. 뭔가 황금열쇠를 쥐고 있는듯한 기분이기도 하고 책에 나온대로 하면 뭐든 될 것같은 설레임도 좋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대에 읽으면 좋다고 자칭하는 책 두권을 리뷰해보기로 했다! 1. 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20대에 만나야 할 100가지 말) 2.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What I wish I Knew When I Was 20) 제목은 좀 비슷한데 내용과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다. 아무래도 자기계발서에는 저런류의 제목이 흥미가 있기 때문에 제목이 비슷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첫 번째 「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 아고 길다. 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저자센다 다쿠야 지음출판사스카이 | 2012..
최근에 한 보험회사의 TV광고를 보면 사람들은 똑같이 행동하고 똑같이 생각하지 않는데 왜 보험은 똑같은 것을 들어야 하냐고 기존의 보험의 단일화에 대해 반 비꼬면서 되묻는다. 사람들은 다르다. 같을 수 없다. 그것은 꼬꼬마 아이들도 알 수 있는 지극히 일반적인 사실이다. 사실이고 또한 자연이다. 하지만 에리히 프롬에 따르면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대중의 행동양식을 따르고 싶어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렇다. 똑같은 코스의 여행을 하고 똑같은 핸드폰을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는 똑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이 들어있고 또한 비슷한 관심사들을 가지고 있는다.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인기있는 드라마에는 한번 더 눈이 가기 마련이다. 물론 이러한 대중 양식은 객관적으로 효율적이기 때문에 형성된 부분도 크다고 생..
너무 외로워서 연애가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하지만 연애를 하면 외로움이 해소될까요 .. 그렇다면 우리가 외로운 것은 내 것이 아닌 이성이 없기 때문인건가요 .. 에히리 프롬이 이 물음을 받는다면 답은 아닙니다. 에리히 프롬의 가장 핵심적인 주장은 인간이 자연과 일치되고 싶어 한다는것입니다. 충분히 문명화된 시대에서 자연과의 일치감이 어떤 느낌인지도 감이 잘 오지 않는데요 . 그것은 사회가 문명화될수록 인간은 자연과 멀어지면서 점점 불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간은 외부 즉 자연과 분리되는 상태에 놓여지게 됩니다. 그것이 현재 우리의 모습이며 우리가 쓰라린 고독감을 떨쳐낼 수 없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간은 동물을 숭배하거나 자신을 희생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