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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인간이 고독을 떨쳐 낼 수 없는 이유. 본문

2012~2017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인간이 고독을 떨쳐 낼 수 없는 이유.

여름개미 2012. 9. 3. 00:56

 

 

 

 

 

너무 외로워서 연애가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하지만 연애를 하면 외로움이 해소될까요 ..

 

그렇다면 우리가 외로운 것은 내 것이 아닌 이성이 없기 때문인건가요 ..

 

에히리 프롬이 이 물음을 받는다면 답은 아닙니다.

 

 

 

 

에리히 프롬의 가장 핵심적인 주장은

 

인간이 자연과 일치되고 싶어 한다는것입니다.

 

 

 

충분히 문명화된 시대에서 자연과의 일치감이 어떤 느낌인지도

 

감이 잘 오지 않는데요 .

 

그것은 사회가 문명화될수록 인간은 자연과 멀어지면서

 

점점 불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간은 외부 즉 자연과 분리되는 상태에 놓여지게 됩니다.

 

 

 

 

 

 

 

 

 

 

 

그것이 현재 우리의 모습이며

 

우리가 쓰라린 고독감을 떨쳐낼 수 없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간은

 

동물을 숭배하거나

자신을 희생하거나

정복하거나

탐닉하거나

금욕적 단념을 하거나

예술을 창조하거나

신을 사랑하거나

인간을 사랑하거나

술에 취하거나

의식을 치른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원초적인 결합법은

 

동물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아직 힌두교에서는 소를 숭배합니다.

 

 

 

하지만 현대 사람들은 원초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점점 이성적이거나 문명화 된 방법으로 고독을 해소하려 합니다.

 

 

 

 

하지만 에리히 프롬은 위에 나온 방법들 모두 부정합니다.

 

단 하나 긍정하는 것이 바로 '인간에 대한 사랑'입니다.

 

 

에리히 프롬 역시 사랑을 굉장히 소중하고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특이한 것이 있다면 그는 사랑에 관해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그냥 사랑이 아닌 진짜! 사랑만을 추구합니다.

 

진짜 사랑은 너무나 힘든 여정을 동반합니다.

 

에리히 프롬의 진짜 사랑을 짧게 정리하면

 

두 존재가 하나로 되면서 동시에 둘로 남아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는 이 사랑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잘못된 사랑에 대해서도 정의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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