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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책요약] 알랭드보통 : 불안

✅️불안의 원인

  • 사회적인 불안 -> 지위로 인한 불안
  • 지위는 물질적인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어떻게 대우하느냐를 좌우하는데 나의 지위가 높을수록 타인으로부터 (인간이 근본적으로 원하는) 지지(사랑)을 받게 된다.
  • 아무리 사회가 진보되어 전체적인 풍요는 늘어났다 하더라도 그만큼 원하는 이상도 커졌기 때문에 그 이상을 얻어내지 못하면 그만큼의 고통을 얻게 된다. (제임스의 방정식=이룬 것/내세운 것)
  • 낮은 지위로 인한 불안은 현재의 모습과 달라 질수 있는 데도(더 나은 방향으로) 실제로는 달라지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불안이다.
  • 문명이 발전할 수록 가난한 자에게 불리한 사회적 인식(부패, 쓸모없음,게으름)이 퍼져나갔고, 그에 비해 부자들은 사회의 발전에 더 기여를 한다는 인식이 퍼졌다.
  • 지위는 여러변수에 의해 불안정하다: 영구적이지 않은 재능, 고용, 세계경제

❗️해법

  • 철학: 나의 철학("지적인 양심")이 있으면 주변의 대우에 나의 이미지가 흔들리지 않는다.
  • 예술: 평범한 일상과 인간상에 초점을 맞춰 속물적 관념을 교정하고, 비극을 통해 실패자를 향한 연민을 가지게 하며, 희극을 통해 높은 지위에 있는 이에게 불만을 표현할 수 있게 하거나 우스꽝스럽게 표현된 속물적인 모습에 자신을 비추어 반성하게 한다.
  • 정치: 소유의 욕구, 높은 지위에 대한 선망 등은 인간 본성에 의한 것이 아닌 지배계급에 의해 주입된 관념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 불안의 일부가 해소될 수 있다.
  • 기독교: 죽음에 대한 생각은 속세를 하찮게 여기게 한다. 광대한 자연도 마찬가지이다. 모두가 신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평등 사상이 평범한 시민도 괜찮은 운명이라고 느끼며 집단에 속하고 싶게 해준다.
  • 보헤미안: 19세기, 주류인 부르주아를 극단적으로 혐오하고 오히려 비주류를 존경한 집단으로 현대사회에서 대안적인 삶의 방식(예술에 몰두하고 가족과 친구에 헌신하는 삶)도 틀린 것이 아니라는 관념에 정통성을 부여했다.
  • 공통: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상깊은 구절
"모든 인간이 귀중하다는 인식을 회복할 수 있을 때,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그런 인식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과 태도를 조성할수 있을 때,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어둡게 보지 않는다. 그럴 때 단단한 벽 뒤에 고립된 채 혼자 의기양양하게 살아가고싶은 욕구는 약화될 것이며, 이것은 심리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유익이 된다. 이것이 공동체의 윤리에 적용할 수 있는 기독교적 통찰이다"

"그러나 지금도 서양에서 사람들이 부와 미덕을 구분한다면, 또 중요한 사람이냐 아니냐만 따지지 않고 선한 사람이냐 아니냐도 따진다면, 그것은 많은 부분 수백 년 동안 자신의 자원과 위신을 이용하여 지위의 의로운 분배에 대한 몇 가지 특별한 관념을 옹호해 온 기독교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을 정상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복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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