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란
- 종교란 인간이 가지는 궁극적 물음에 대한 해답을 눈에 보이지 않는 차원과의 관계에서 찾으려는 시도이다.
- 사회가 종교를 비판할 때의 종교의 단면은 종교의 전모가 아닌 그저 인간이 종교를 잘못 받아들인 결과일 뿐이다.
- 진정한 종교는 비합리적 교리에 대한 맹목적이고 독선적인 믿음이 아니라, 개인의 궁극적 실재와 맺는 정서적·인지적 경험이다. 따라서 참된 종교를 따질 때의 기준은 교리의 옳고 그름이 아닌 이를 해석하고 실천하는 개인에게 있다.
- 각각의 종교는 죽음과 사후세계 같은 인간의 궁극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는 점, 더 큰 차원과 연결하고 모든 만물의 전일성을 강조한다는 점, 윤리적 실천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며 이에 이것들이 종교의 의미이자 역할이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의 종교
- 종교의 권위와 영향력이 상실된 현대사회에서는 탈종교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인간에게 종교의 유용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 종교는 인간의 행복을 구현해내는 것이 본연의 가치이다. 현대사회 속 종교 역시 이 가치는 유효하다. 다만, 종교를 받아들이는 개인에게서 아래의 세 가지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 지성적, 윤리적, 명상분야의 균형적 발달
- 표층종교에서 심층종교로의 전환(ex. 유연한 경전 해석)
- 정반대되는 원리의 균형적인 시각과 통합(ex. 개인/집단, 초월/내재, 성스러움/일상성)
추가
- 명상이란 나에게서 벗어나는 것(엑스터시)이다. 이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어떤 형식이든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나의 부정적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명상이라 할 수 있다.
- 기쁨은 행복의 나침반이다. 순간의 기쁨이나 타인의 행복을 침해하는 기쁨과 같은 그릇된 기쁨을 걸러내는 지혜와 함께, 내 안에서 나오는 기쁨을 따라가다보면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
- 사후세계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사후세계를 경험했다는 이들이 묘사하는 임사체험의 유사성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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