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외도
이번 여름 내일로에서 거제도를 다녀왔다.
사실 이름이 투박해서 별 기대안한 곳이었지만 직접 가보니 거제에서
대외적으로 외도를 환상의 섬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공감한 바였다.
뭔가 해외여행온 기분이라고 할까!?
거제는 남해안의 섬이기에 처음보는 열대식물들도 많고 올라가다보면
분수대나 로마신전같은게 있는데 그런 구조물들과 열대식물종들이
서구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외도는 인공적인 섬이지만 나름의 스토리도 갖추고 있다.
외도를 가기위해서는 유람선을 타야한다.
거제에는 유람선선착장이 많은데 그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되며
대부분의 유람선은 해금강을 같이 경유하며 관광한다.
아쉽게도 나는 날씨가 좋지 않아 해금강을 가지 못했다.
그러니 유람선을 탈 계획을 세울 때에는 꼭 날씨를 유념해야
안전히 배를 탈 수 있을 것이다.
거제도에 있는 유람선 선착장들은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모이면 운행하는 식이다. 그래서 꽤나 불편할지도 모른다.
참고로 외도유람선예약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 예약할 경우
기약없는 기다림을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곳은 예약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다만 자신이 선착장을 지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외도유람선예약센터 : http://www.oedoticket.com/
유람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를 준다.(외도만, 해금강 20분)
이 정도 시간이면 적당하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약간 촉박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나같은 경우에 그랬다. 너무 볼게 많아서 ..
외도보타니아섬 공식홈페이지 : http://www.oedobotania.com/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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